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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한창희 사무실 압수수색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8  취재기자 : 박소혜, 방송일 : 2006-04-25, 조회 :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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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검찰이 한나라당 충주시장 후보로 당선된
한창희 현 시장의 경선준비 사무실을
오늘(어제) 전격 압수 수색했습니다.
한 시장측은 불법 선거운동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박소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한나라당 충주시장 후보인
한창희 현 시장의 경선준비 사무실.

서류철이 들어있던 책상 서랍이 텅 비었습니다

청주지검 충주지청 수사관 4명이
사무실에 있던 서너상자 분량의 서류와
컴퓨터 자료 등을 모두 압수수색한 것입니다.

모 산악회 사무실이었던 이 사무실은
열흘쯤 전부터 한 시장의 경선준비를 위해
사용돼 왔습니다.

검찰은 "한 시장이
예비후보 등록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선거 사무실을 운영하고, 여론조사를 빙자해
전화로 사전선거운동을 한 혐의"를 잡고
압수수색을 한 것으로 알렸습니다.

그러나 사무실 관계자는
선관위에서 사무실 개설을 이미 알고 있었으며
수차례 방문에도 불구하고
어떤 지적도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SYN▶사무실 관계자
"불법이 있다면 사전에 이러이런게 규범이니까
시정하라거나 그게 순서라고 보는데,
갑자기 수사관 대여섯명이 들이닥쳐서..."

한창희 시장은 "경선이 끝난
바로 다음날 아침 발생한 압수수색에 대해
당원들은 야당탄압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자신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INT한창희 시장/한나라당 충주시장 후보
"야당탄압하려고 고의적으로 했겠습니까.
그렇지만 결과적으로 야당의 활동을 위축시키는 것 같은 인상이 들어서 유감스럽습니다"

벌금 150만원에 대한 부담을,
당내 경선 승리로 일소하는가 싶었던
한창희 시장에게, 이번 검찰의 수사는
또 한 차례 시련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소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