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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버스 베이 "왜 만들었나?"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2  취재기자 : 송영석, 방송일 : 2006-04-28, 조회 : 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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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시내버스 승강장마다 교통소통에
지장을 주지 않고, 버스를 세우도록
마련된 공간이 있습니다. '버스베이'라고
불리는 공간인데,이 안으로 진입해 정차하는
버스를 찾아보기가 힘들고
단속도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송영석 기잡니다.
◀END▶

◀VCR▶

청주시내 한 시내버스 승강장.

버스들이 베이안으로 진입하지 않고,
달리던 도로에 멈춰 섭니다.

뒤따르던 차량들도 갑작스레
제동을 걸 수 밖에 없습니다.

버스만 서면, 교통흐름이
완전히 깨져버리는 이윱니다.

자연히, 인도에 있던 승객들은
도로 안으로 뛰어들어가고, 오토바이와
뒤엉키기도 하지만 기사는, 책임을
엉뚱한 곳으로 돌립니다.

◀INT▶
"승객들이 나와 있어서"

몇몇 기사들은 들어갔다 나오기가
귀찮아서 그랬음을 솔직히 인정합니다.

◀INT▶
"나오기가 좀 그렇다. 양보도 없고.."

승강장 전에 불법 주.정차가
많아 핸들을 더 많이 돌려야 진입가능한
곳은, 더 심각합니다.

s/u) 공간 자체가 비좁은 것도
진입을 하지 않게 하는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INT▶
"좁아서.."

어느 곳을 가봐도 베이안에 서는
버스는 거의 없습니다.

승강장 질서위반 행위에 포함돼
시청의 단속 대상이지만, 단속은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고,
또, 해본 적도 없습니다.

◀INT▶
청주시 관계자 - "조치 취하겠다"

인도를 깎아 만들어진 버스베이.

기사들과 시 당국에게
철저히 외면당하면서, 예산낭비와
교통혼잡의 주범이 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송영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