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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시금고 농협 재지정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5  취재기자 : 이병선, 방송일 : 2006-10-17, 조회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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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말도 많았던 청주시의 시금고에
농협이 수의계약으로 재지정됐습니다.
시민단체에선 특혜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병선 기자입니다.
◀END▶





◀VCR▶
내년부터 2009년까지 청주시의 시금고로
농협 청주.청원시군지부가 재지정됐습니다.

청주시는 농협이 최근 3년간 시금고 역할을
만족스럽게 수행해 수의계약으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INT▶
김종벽 재정경제국장/청주시
(재무 안정성, 편의성 등 시금고 역할 향상돼)

농협은 이에 따라 한해 7-8천억원 규모의
시 예산을 정기예금으로 받아 운용하게 됩니다.

농협은 시금고로 재지정된 대가로 북문로2가
청주소방서 옆 시유지에 16억원을 들여
정보센터 건물을 짓고 기부채납하기로 했습니다

또 우대금리를 통해 연간 21억여원의
추가 이자수입을 보장하고, 공예비엔날레 등
각종 행사에 3억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시민단체측은 경쟁입찰을 하면
더 많은 혜택을 이끌어낼 수 있었을 것이라며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청주경실련은 성명을 통해
수의계약이 가능하도록 조례를 개정할때 제기된
특혜 의혹이 사실로 드러났다고 주장했습니다.

신한은행과 농협의 과열 경쟁에다,
청주시와 시민단체의 심각한 갈등까지 이번
시금고 선정이 남긴 후유증은 매우 커보입니다.

MBC NEWS 이병선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