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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토종물고기 구축작전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8  취재기자 : 신미이, 방송일 : 2006-03-21, 조회 :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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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ＡＮＣ▶
청주 명암저수지에서
오늘(21) 토종 물고기 구출작전이
벌어졌습니다.
외래어종은 완전히 퇴출돼 앞으로
저수지에는 토종만 살게 됩니다.
신미이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준설작업으로
바닥이 드러난 명암저수지에서 펼쳐진
토종물고기 구축작전에는
어부 8명이 동원됐습니다.

그물을 좁히자
물속에서 숨죽이고 있던
물고기들이 뛰어오르며 존재를
드러냅니다.
◀ＳＹＮ▶
참붕어요 참붕어...

토종 붕어와 잉어, 향어,백연어까지
어른 팔뚝만한 토종 물고기들이
줄줄이 어부들의 손에 잡혀
수조로 옮겨지면서, 구경나온 시민들의
탄성을 자아냈습니다.

그러나 외래어종의
번식은 생각보다 심각했습니다.
◀ＳＹＮ▶
외래어종이 10배 더 많아요..
◀ＩＮＴ▶
사정호 /어부
"이건 배쓰... 이건 블루길..."

외래어종에 밀려서인지
토종 개체수는 예상보다 적었습니다.
◀ＩＮＴ▶
이관훈/저수지 관계자

토종 물고기들은
저수지 상류 새 물웅덩이에 다시
방류됐습니다. 준설이 마무리되고
다시 깨끗한 물이 담기면 명암저수지는
앞으로 토종물고기 천국이 될 전망입니다.
mbc news신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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