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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충주)춘설 강추위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6  취재기자 : 임용순, 방송일 : 2006-03-28, 조회 :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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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ＡＮＣ▶
옷을 가볍게 입었던 분들, 오늘 하루종일
오슬오슬 추우셨을 겁니다.
겨울이 다시 찾아온 듯한 꽃샘추위 소식을
제천에서 임용순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한 겨울로 다시 돌아간 듯,
함박눈이 하늘 가득합니다.

멀리 있는 산야도
함박눈에 가려 보이지 않을 정돕니다.

오늘 함박눈은 강풍을 타고
거세게 휘몰아쳤습니다.

준비 없이 행사장을 찾았던 주민들은
함박눈의 기세에 잔뜩 주눅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기상대가 파악한
오늘 내린 눈의 적설량의 영(0).

최저 기온이 영하 1도 정도를 유지하면서
눈은 전혀 쌓이지 않았습니다.

도로나 인도에서도 눈 때문에 통행을
방해받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예년보다 5도 정도 낮은 기온과
순간 최대 풍속이 초속 10m에 이르는 강풍은
체감 기온을 영하 10도까지 낮췄습니다.

◀ＩＮＴ▶김선경/제천 남당초 6년

눈을 쫓는 아이의 즐거움이 있는가 하면,
바람을 막아주려는 아기 엄마의 손길은
분주하기만 합니다.

◀ＩＮＴ▶공부자/제천시 의림동

지난 해에도 제천지역에서는
이맘 때 춘설이 내렸습니다.

이제 제천지역에서 3월에 내리는 눈은
익숙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임용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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