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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정무부지사 논란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9  취재기자 : 신병관, 방송일 : 2006-01-13, 조회 : 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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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도지사 출마를 위해 사퇴할
한범덕 정무부지사 후임으로
노무현 대통령의 선거운동을 맡았던
정진태 산업자원부장관 정책보좌관이
내정됐습니다. 한나라당 충북도당은
선거 중립에 어긋난다며 즉각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신병관기잡니다.
◀END▶


◀VCR▶
충청북도는 한범덕 정무부지사 후임으로
정진태 산업자원부장관 정책보좌관을
내정했습니다.

청주 출신인 정진태 내정자는
민청학련 출신의 재야운동권으로
노무현 대통령의 선거캠프를 거쳐
참여정부 출범이후 산업자원부장관
정책보좌관에 임명됐으며,
그동안 지역 국회의원과 청주시장 출마설이
꾸준히 나돈 인물입니다.

충청북도는 지역 현안을 마무리하기 위해
중앙 인맥이 두터운 정 내정자가 적임이라고
판단했다며 정치적 의도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정진태 내정자도 고향 발전에만
주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SYN▶정진태 내정자
정치적 역할을 없다...지역 현안 챙기기에 주력

하지만, 이원종 지사가 친여 인사를
임명한 데 대해 한나라당과 분명한 선을 그으며 열린우리당행이 유력한 한범덕 정무부지사에
힘을 실어준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즉각 성명을 발표하고
선거중립을 지키기 위해 당적까지 정리한
이 지사가 친노 인사를 내정한 것은
도민과의 약속을 부정한 것이라며,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반면, 열린우리당은 정무부지사 임명은
도지사의 고유권한으로 이를 정치적으로
이용해서는 안된다고 이 지사를
측면 지원했습니다.

정치적으로 민감한 시점에서
정치색이 짙은 정무부지사의 임명은
당분간 논란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mbc뉴스 신병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