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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

리포트,충주)장마..위험한 승강기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7  취재기자 : 허지희, 방송일 : 2006-07-13, 조회 :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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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장마와 태풍으로 많은 비가 쏟아지는
요즘, 아파트나 빌딩의 승강기가
고장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승강기는 습도나 온도에 민감하기 때문입니다.
허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충주의 한 아파트.

요즘 이 아파트 주민들은
잦은 승강기 고장으로 불편합니다.

혹시 승강기 안에 갇힐까 불안해
아예 걸어 올라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SYN▶아파트 주민
계단으로 그냥 갈 때도 있어요. 우리
애기도 무서워하니까...

◀SYN▶아파트 주민
(고장나요?) 많죠. 이거 그냥 와서 고치고,,
이 만큼씩 걸치고 그런 적도 있고..

승강기 고장이 자주 일어나는 기간은
6월에서 8월 사이입니다.

지난 해 이 기간 동안 충북지역에서 난
승강기 사고 구조 건수만 40 여건.

"S/U 날이 따뜻해지면서 이용하는
사람도 많아지고, 무엇보다
장마철 기간이기 때문입니다."

고장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건물 옥상에 있는 승강기 기계실은
습도나 온도에 민감해 장마철 창문 사이로
들어오는 빗물이나 급격한 기온 상승은
기계 오작동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INT▶박종용/승강기 보수업체

기계실 같은 경우 우기 때는
창문을 가급적 닫아주시고,
더울 때는 창문을 좀 열어주시는 편이....

낙뢰로 인한 정전이나,
빗물이 고인 우산 끝으로 버튼을 누르거나
버튼을 마구 누르는 아이들의 장난도
고장의 원인이 됩니다.

◀전화 SYNC▶ 김종서/승강기안전관리원
이용자들은......

승강기 고장이 많아지는 장마철.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도록 승강기 안전관리에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mbc뉴스 허지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