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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오지마을도 표적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7  취재기자 : 송영석, 방송일 : 2006-04-21, 조회 :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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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대량으로 농산물을 훔쳐가는 전문절도범들이
농촌지역에서 활개를 치고 있습니다.
사람의 발길이 닿기 힘든
오지 마을 구석까지 이들의 표적이
되고 있습니다. 송영석 기잡니다.
◀END▶

◀VCR▶

길도 나있지 않아 걸어서도
진입하기 힘든 소나무 밭의
6년생 소나무 450그루, 3백만원어치가
감쪽같이 사라졌습니다.

식목일날 심어놓고, 보름만에
와보니 누군가 눈에 잘띄지 않는 소나무들만
싹쓸이해갔습니다.

◀INT▶
김종선 오진옥 / 피해농민
"큰 것만 훔쳐갔다.."

대출까지 받아 새로 시작한
묘목농사가 피해를 입은것 입니다.

◀INT▶
김종선 / 피해농민 "죽으라는거냐"

청원군 가덕면의 또다른 오지마을.

사람의 발길이 거의 닿지 않아
도둑 한번 든 적 없는 마을 뒷산
인삼밭의 6년근 인삼 2천만원어치도
몽땅 사라졌습니다.

◀INT▶
이동희 /피해농민 "생각지도 못했다"

전문범들의 손길이
농촌마을 구석까지 미치다보니
아무리 순찰을 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INT▶
안병연 대장 / 가덕지구대
"취약지역이 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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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인삼의 경우, 음성 금왕과
진천 덕산, 청원 오창과 가덕 지역에선
봄철에 도둑맞는 것이 이미 연례행사가
돼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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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
최문영 / 충북인삼농협 "봄철 부주의 노려.."

농산물 전문절도범들이 이제는
장소를 가리지 않고 활개를 치면서
농민들의 불안감도 오지마을 까지
확산되고 있습니다. MBC 송영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