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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
신병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괴산읍을 가로지르는 동진천변이 붉게 물들었습니다.
유혹의 빨간색을 입힌 주인공은 백만 송이의 꽃양귀비,
하천변 3킬로미터를 따라 봄바람에 출렁이며 붉은 물결을 만들어냅니다.
백일홍도 꽃양귀비 보란 듯 역시 빨갛게 피어올랐습니다.
하천변 주변에는 야생의 노란 금계국이 피어 꽃양귀비를 더욱 붉고 선명하게 만들어줍니다.
◀ INT ▶패우 파부알란(필리핀)/보은군 보은읍
"너무 예뻐요. 우리 나라는 이런 것 없었는데, 여기는 진짜 너무 예뻐요."
꽃양귀비는 올해 처음 열리는 빨간맛페스티벌을 상징하는 볼거리입니다.
지난 늦가을 씨를 뿌려 꽃을 피우기까지 꼬박 7개월이 걸렸습니다.
◀ INT ▶김민국/괴산·증평산림조합
"축제 기간에 맞추다 보니까 아무래도 올해 같은 날씨가 이상기온 때문에 비도 자주 오고 날씨도 뜨겁다 보니까 그런 부분에 있어서 관리가 좀 더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빨간맛페스티벌이 열릴 행사장도 하나하나 모습을 갖춰가고 있습니다.
행사를 알리는 애드벌룬이 띄워졌고, 천막들도 들어서고 있습니다.
빨간맛페스티벌은 괴산의 대표 농산물인 고추와 붉은색을 연결해 보자는 아이디어에서 시작돼 주제도 '괴산을 핫하게'로 잡았습니다.
◀ INT ▶송인헌 괴산군수
"괴산이 이제 빨간 고추니까 고추가 빨갛잖아요. 또 김장축제도 고춧가루가 또 빨갛고 또 젊음의 패기가 빨간 것으로 맞춰서 아이디어를 짜다 보니까 빨간색 페스티벌을 하자."
빨간맛페스티벌은 오는 24일 개막해 사흘간 열립니다.
빨간 꽃길 걷기, 빨간 맛 컬러런 등 빨간색을 입힌 다양한 행사로 꾸며지고 빨간색 옷과 신발을 입고 방문하면 먹거리를 할인해 주는 이벤트로 재미도 더했습니다.
MBC뉴스 신병관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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