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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바이오엑스포 중간점검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2  취재기자 : 신병관, 방송일 : 2002-10-09, 조회 : 1,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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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오송국제바이오엑스포가
한달 일정의 절반을 넘어섰습니다.
당초 예상보다 많은 관람객이 몰려
성공적이라는 평가속에 오송단지
홍보에는 아쉬움이 남는다는 지적입니다.
신병관기자입니다.
◀END▶


◀VCR▶
개장 보름만에 35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오송국제바이오엑스포를 다녀갔습니다.

당초 목표 관람객 45만명을 뛰어넘어
70만명 유치도 가능하다는 자신감이
조직위원회를 고무시키고 있습니다.

바이오란 생소한 주제에 아시안게임까지
맞불려 과연 목표 관람객을 채울 수 있을 까
우려했던 개장 초와는 달라진 분위깁니다.

◀INT▶

세계적인 석학들이 대거 참여한
각종 학술회의도 국내외 학계의 관심이
쏠리면서 섹션당 5백여명이 몰리는
성황을 이루고 있습니다.

여기에 참가 바이오기업들이 기술을 발표해
사업 파트너를 물색하는 비지니스포럼이
국내에서 처음 시도돼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바이오엑스포는 앞으로 국가경쟁력을
좌우할 바이오산업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끌어내는 데 성공했습니다.

그러나, 또다른 목표였던
오송생명과학단지 홍보는 당초 기대치를
밑돌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토지 보상과 관련된 주민 반발로
개막식에 맞춰졌던 오송단지 기공식이
취소됐고, 바이오엑스포 행사장이
오송단지 홍보가 아닌 비판의 장이
되기도 했습니다.

행사가 중반에 접어들면서
사실상 부스를 철수하는 기업들도
하나둘 늘고 있습니다.

기업 4관의 경우 39개 입주기업가운데
8개 기업이 평일에 부스를 비워놓고
있습니다.

관람객의 대부분이 학생이다보니,
작은 기업들은 직원을 상주시킬 정도의
효과를 기대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

이와함께 국제행사라는 이름값과 달리
외국인 관람객이 0.5%선에 불과해
바이오엑스포를 절반의 성공으로 볼 수밖에
없는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신병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