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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충북 첫 어르신 무료 해외여행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6  취재기자 : 김대웅, 방송일 : 2006-09-18, 조회 :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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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도내 한 복지재단이 외국나들이 경험이 없는
어르신들에게 무료로 외국 효도여행을
보내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김대웅 기자입니다.
◀END▶

◀VCR▶
청주국제공항이 빨간 조끼를 입은
할머니 할아버지들로 가득 찼습니다.

생전 처음 떠나는 해외여행.

담소를 나누며 간식을 나눠먹고,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은
마치 수학여행을 떠나는 어린 학생들 같습니다.

칠순의 나이에 처음 비행기를 타보는
이옥순 할머니는 해외여행이 꿈만 같습니다.

◀INT▶이옥순(70), 서수원(70) 부부
"가슴이 설레 한잠도 못잤다."

한건복지재단이 추진한 나흘간의
중국문화탐방.

청주시청의 추천을 받은 80여명의
할머니 할아버지들은
독립운동의 본산인 상해와
동양의 베니스로 불리는 소주 등
중국의 주요도시를 무료로 여행하게 됩니다.

생계를 꾸리느라, 자식을 돌보느라
비행기 한번 못타본 노인들에겐
이번 여행이 더할 수 없이 고마운 선물입니다.

◀INT▶배상은 사무총장/한건복지재단
"설문조사를 해보니 여행을 원해..."

이번 여행에 7천여만원을 들인 이 재단은
내년부터는 해외효도여행을 1년에 두차례로
확대해, 더 많은 노인들에게 잊지못할 추억을
만들어줄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대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