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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하늘에서 본 추석(데스크)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6  취재기자 : 신병관, 방송일 : 2006-10-05, 조회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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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내일이면 추석입니다.
어느 해보다 보름달이 선명할 것으로
기대될 만큼 청명한 날씨에 들녘은 풍요롭지만,
역시 고향길은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하늘에서 헬기를 타고 돌아봤습니다.
신병관기잡니다.
◀END▶


◀VCR▶
황금색으로 물들어가는 벼들의 물결이
농촌 들녘을 풍요롭게 만들고 있습니다.

뜨거운 여름 날 흘렸던 굵은 땀방울의 결실이
하나하나 영글어가는 가운데 비닐하우스에서는
추석을 앞두고도 일손이 바빴습니다.

한적했던 농촌 마을은 고향을 찾은
자녀와 친지들의 차량들로 가득차며
오랜만에 활기를 찾았습니다.

일찌감치 고향을 찾아 가족,친지들과
동물원과 유원지를 찾은 사람들도
눈에 띄었습니다.

청주인근 공원묘지는 벌초와 주변 단장을
하고 성묘객들을 맞을 준비를 끝냈습니다.

예년에 비해 연휴가 길어 다소 나아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고향길은 쉽지 않았습니다.

경부고속도로는 하행선 곳곳에서
40킬로미터 이상 속도를 내지못하며
마음 급한 귀성객들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반면, 국도는 대체로 원할한 소통을 보이며
차들의 흐름이 시원하게 이어졌습니다.

일교차가 심해 아침 한때 내려앉았던
안개가 걷힌 뒤 높고 푸른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추석 가을 하늘,

청명한 가을 하늘이 올해는 더욱 더 높아
어느 해보다도 선명한 한가위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mbc뉴스 신병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