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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제주도2 투표이후 더 혼란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8  취재기자 : 신병관, 방송일 : 2005-09-07, 조회 : 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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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투표가 끝난 뒤 한달이 넘었지만,
제주도 내부사정을 들여다보면
오히려 투표 전보다 혼란스럽습니다.
투표 이후를 제대로 대비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신병관기잡니다.
◀END▶


◀VCR▶
주민투표가 끝난 지 한달여,
제주도는 수그러들지 않는 반발에
통합을 낙관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시장군수들은 행정개편과 자치권 폐지는
도가 아닌 시.군 차원에서 논의될 문제라며
헌법재판소에 쟁의 심판까지 내놓은 상탭니다.

◀INT▶김영훈 제주시장

도 전체로 결과를 산출하다보니
통합에 반대하는 표가 더 많이 나오고도
통합을 하게 된 서귀포시와 남제주군의 반발은
더욱 거셉니다.

이면에는 통합으로 흡수된다고 느끼는
주민들의 박탈감이 크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INT▶김진호 제주자치연구소장

제주도는 투표가 끝난 뒤
낙후 지역 개발 청사진을 내놓았지만,
구체적인 안이 뒷받침되지 않아
오히려 반발을 부추겼습니다.

김태환 제주도지사는 아예 법안에
점진안 내용 일부를 포함시키겠다는
뜻까지 내비치며 수습에 나섰습니다.

◀SYN▶김태환 제주도지사

주민투표는 법안 제정에 참고 자료로
강제성은 없습니다.

이 때문에 제주자치도 특별법의 연내 제정이
어렵지않겠냐는 걱정과 과연 제대로 된 법안이 나오겠냐는 우려가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투표 이후 일정이 촉박한 청주.청원으로서는
제주도의 사례가 큰 교훈이 될 수 있습니다.

"제주도는 통합을 택했습니다.
그러나, 반대의 목소리도 여전히 거셉니다.
법안 마련을 앞두고 어떤 해법을 내놓을 지
제주도는 주민투표 후유증으로
또 한번의 홍역을 치르고 있습니다.
mbc뉴스 신병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