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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

리포트)다치면 나만 손해-desk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4  취재기자 : 김대웅, 방송일 : 2006-10-20, 조회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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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박봉과 과로,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경찰관들.
언제나 위험이 뒤따르지만,
업무상 다쳐도 보상마저 매우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김대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지난 2004년 술에 취해 도로위에 쓰러진
사람을 구조하다 교통사고로
병상에 누운 전직 경찰관 최종우 씨.

8차례에 걸쳐 뇌수술을 받았지만,
아직까지 의식을 되찾지 못해
얼마전엔 명예퇴직을 했습니다.

최씨의 가족들이
공무원연금관리공단으로 치료비를 받기는했어도
전체적으로 드는 비용에 비해 치료비는
턱없이 부족하기만 합니다.

◀INT▶백창순/최종우씨 아내
"치료비도 다 나오지 않고
비급여 부분이 많아 힘들다..."

최씨는 더욱이 3개월마다 병원을
옮겨 다니고 있습니다.

별다른 치료를 받지 않고 입원 뒤
일정기간이 지나면 의료비가 삭감되기 때문에
병원에서도 최씨를 꺼려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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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술에 취해 행패를 부리는
남자가 휘두른 흉기에 목을 찔린
이기황 경사.

가까스로 목숨을 건진 이 경사는
아직까지 정신적인 고통을 겪고 있지만
일선 현장을 벗어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INT▶이기황 경사/청주 가덕지구대
"그 날이후 사람들 앞에 나서는 게 두렵다."

충북의 경우 올들어
범인 검거 또는 과로 등으로
치료를 받거나 받고 있는 경찰관은 25명.

하지만 이렇게...
(s/u)불의의 사고를 당한 경찰관들은
치료비외엔 다른 보상을 받을 길이 없어
앞으로 살아갈 일이 더욱 걱정입니다.
MBC뉴스 김대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