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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제주도1 낮은 투표율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7  취재기자 : 신병관, 방송일 : 2005-09-07, 조회 :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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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청주.청원 통합을 위한 주민투표는
제주도에 이어 2번쨉니다. 지난 7월 주민투표를 실시해 통합을 결정한 제주도는 어떤
시행착오를 겪었을 까요? 타산지석의 교훈을
제주도 현지 취재를 통해 알아봤습니다.
먼저 이해승기잡니다.
◀END▶


◀VCR▶
4개 시.군을 2개로 통합하는 혁신안과
현행대로 유지하는 점진안을 놓고 실시된
제주도의 주민투표.

결과는 혁신안이 57%로 어렵게 절반을
넘겼지만, 낮은 투표율이 문제가 됐습니다.

투표가 끝난 다음 날,
강상주 서귀포 시장은 기자회견을 갖고
투표율이 36%선에 불과하고 서귀포와
남제주군에서는 오히려 통합 반대에 대한
지지가 높았다며 통합 법안 마련 조건으로는
부족하다고 주장했습니다.

◀SYN▶강상주 서귀포 시장

주민투표법이 생긴 뒤 첫 실시돼
전국적으로 관심을 모았던 제주도의 주민투표는
정작 투표가 발의되고 찬반운동에 돌입하면서
주민들의 냉담한 반응에 직면했습니다.

통합이 될 경우와 안될 경우
어떤 장단점이 있는 지가 주민들에게
피부로 와닿게 전달되지 않은 것이
가장 큰 원인이었습니다.

◀INT▶홍원영 기획실장/제주도

혁신안과 점진안을 선택하는 주민투표 방식이 어려워 투표를 외면한 주민들도 많았습니다.

◀INT▶이은정 제주시 용담동

여기에 공무원들은 혁신안과 점진안에 대한
지지는 물론 투표 참여 독려조차 못하도록
주민투표법에 규정돼 있어 투표율을
끌어올리는 데 걸림돌이 됐습니다.

많은 우여곡절을 겪고 실시된
제주도의 주민투표는 낮은 투표율로
정당성에 적지 않은 흠집을 입었습니다.

mbc뉴스 이해승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