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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충주)4번째 곡계굴 위령제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5  취재기자 : 김계애, 방송일 : 2006-01-12, 조회 : 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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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제 2의 노근리라고 불리는
단양군 영춘면 곡계굴에서 합동위령제가
열렸습니다.
이른바 과거사법 제정으로
곡계굴에 대한 관심은 높아졌지만,
진상규명이나 명예회복, 보상까지는
갈 길이 멀어 보입니다. 김계애 기자입니다.
◀END▶

◀VCR▶

한국전쟁 당시 피난길에 올랐던
양민 360여명이, 미군의 오폭으로
곡계굴에서 무참히 희생된 지도 벌써 55년.

◀Effect▶ 진혼무

곡계굴 합동위령제도
올해로 4번째를 맞았습니다.

헌화와 분향을 올리는 유족들도
이젠 백발이 성성한 노인이 됐습니다.

그러나 진실규명은 제자리에 머물러 있습니다.

조직을 재정비한 곡계굴대책위원회가
지난 해부터 본격적인 진상파악에 나섰지만,
사건 개요와 희생자 명단 165명만이
밝혀졌을 뿐입니다.

◀INT▶엄한원 대책위원회장
"대책위원회 스스로 모든 것을
해결하기가 힘들다"

다행히 진실과 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기본법, 일명 과거사법이
지난 해 국회를 통과했고,

단양군의회도
곡계굴 진상규명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INT▶윤수경 단양군의회 의장
"위령탑, 추모공원 조성 등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

곡계굴대책위원회는 우선
진실규명 신청서를 작성해
과거사정리위원회에 접수할 계획입니다.

통한의 눈물을 닦아주기 위해 걸어야 할 길은
멀고 험난하기만 합니다.

MBC뉴스 김계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