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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가시연꽃 인공재배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7  취재기자 : 이정미, 방송일 : 2006-10-07, 조회 :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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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40대 귀농인과 농촌지도사가
멸종위기에 놓인 가시연꽃 인공재배에
성공했습니다. 대량재배가 가능해지는
몇 년 뒤엔, 조경용은 물론 약용으로도 쓰이며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정미 기자입니다.
◀END▶


◀VCR▶
(음악)
지름 1미터의 넓은 연잎이
물 위에 살포시 자리를 잡았습니다.

잎을 뚫고 나온 보랏빛 연꽃은
수줍은 듯 고개를 내밉니다.

잠자리도 날아와 휴식을 취하고,
개구리도 노닙니다. (음악 끝)

화산이 솟은 듯한 잎과
꽃에 돋은 가시들. 멸종위기에 놓인
1년생 풀 가시연꽃입니다.

(s/u)가시연꽃은 발아율이 4%대로
매우 낮기 때문에 환경부의 희귀식물로
지정돼 있습니다.

◀INT▶ 김창규/ 영동군 황간면 노근리
"귀하고 사라져가는 것이기 때문에
소득도 되고 보존했으면 해서"

도시에서 귀농한 김창규씨는
농업기술센터의 도움을 받아 가시연꽃의
발아율을 60퍼센트대로 끌어올리며
인공재배에 성공했습니다.

◀INT▶ 조원제/ 영동군 농업기술센터
"온도 조절을 13도에서 25도까지 해서
자연상태 그대로 해줬다."

이번 성공으로 멸종위기에 놓인
가시연꽃의 종자를 대량으로 확보한
김씨는 내년엔 관상용과 약용 등
가시연꽃 재배를 전문적으로 확대해갈
계획입니다. mbc news 이정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