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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충주)경찰 사칭 범죄 조심!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4  취재기자 : 심충만, 방송일 : 2006-09-15, 조회 :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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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자신이 경찰관이라며 다가와 느닷없이
체포하면, 보통 어리둥절한 채
일단은 따라가게 되죠?
이같은 심리를 악용한 경찰관 사칭 범죄가
종종 나타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됩니다.
심충만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전북 전주에 사는 조 모씨에게 괴한 3명이
접근한 것은 지난 13일 새벽.

수갑 등을 내보이며 느닷없이 끌고 가자,
조 씨는 이들이 경찰인줄 알고
따라가야 했습니다.

그러나 괴한들은 곧 강도로 돌변했고,
조 씨는 16시간 동안 수갑에 묶인 채
갖은 폭행과 협박을 당했습니다.

◀SYN▶
"경찰이라며 다가와"

이같은 경찰관을 사칭한 납치는
최근 자주 쓰이는 범행 수법 가운데 하나지만,
일반인들은 번번이 당할 수밖에 없습니다.

◀INT▶
"가야지, 죄는 없어도. (경찰이라니까?) 네"

따라서 누군가가 자신이 경찰이라며
어디론가 데려가려 할 경우, 이에 따른
적법한 절차를 지키는지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SYN▶
"(재연)강도살인 혐의로 체포합니다..."

[S/U] "이 때문에 경찰은, 누군가가
미란다 원칙 없이 일방적으로 자신을
체포할 경우, 납치를 위한 속임수가 아닌지
항상 의심해봐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INT▶
"어기면 위법, 이럴 경우 경찰에 신고를..."

또 경찰관 사칭 범죄에 주로 쓰이는
수갑이나 흉장 등은 일반인도 맘만 먹으면
구할 수 있기 때문에,
동행에 응하기 전 반드시 경찰 신분증을
확인해야 합니다.
mbc뉴스 심충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