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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황철석 피해-대책 세웠다더니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4  취재기자 : 이정미, 방송일 : 2006-09-19, 조회 :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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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고속도로 현장에서 황철석 물이
2년째 마을 하천으로 흘러들고 있습니다.
지난해 청주MBC 뉴스를 통해 보도된 뒤,
건설업체가 정화작업을 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주민들은 올해도 피해가 계속됐다며
항의하고 있습니다. 송영석 기자입니다.
◀END▶


◀VCR▶
지난해 8월 청원-상주간 고속도로 현장.

공사과정에서 암반층인 황철석 처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서, 황철석이 녹아든
붉은 황산물이 하천으로 흘러듭니다.

건설업체는 황철석 물의 산성을
중화해 내려보내겠다는 대책을 내놨습니다.

(wipe)
그러나 1년이 지난 지금, 주민들이
또다시 업체에 항의하고 있습니다.

◀SYN▶
"각성하라 각성하라"

물을 중화했다는 올해도 붉은 물이
하천으로 흘러들어 산화작용을
일으켰기 때문입니다.

주민들은 이젠 더이상 건설업체를
믿을 수 없다며 도로 공사 중단까지
요구합니다.

◀INT▶ 송흥구 위원장/ 대책위
"앞으로 공사 수단.방법 안 가리고 제지할 것"

하지만 업체는 많은 비에 누수 현상이
생겼을 뿐, 정화시설을 보완하면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INT▶ 정일 현장소장/ 공사업체
"장마전 설치한 시설이라 보완작업 할 것"

지난해엔 폭우 탓, 올해는 장마 탓,
2년째 되풀이되는 변명이 내년에도 계속되지나
않을까 주민들은 불안하기만 합니다.
mbc news 송영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