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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집중조명,하이닉스 어떻게?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5  취재기자 : 이태문, 방송일 : 2006-10-15, 조회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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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하이닉스 공장증설 충북유치를 놓고
충청북도가 뾰족한 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당장 내년초에
착공이 돼야 하지만,
하이닉스는 충북을 외면하고 있고
충청북도는 갈피조차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집중조명 이태문기자가 보도합니다.◀END▶

◀VCR▶
13조원 규모의 하이닉스 반도체
300밀리 웨이퍼 생산라인 공장증설은
해당지역에 막대한 경제적 효과를
가져다 줄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이에 따라 충북은 경기도 이천지역이
규제로 묶여 있어 증설이 어렵게 되자
청주로 유치하길 강력히 원하는 것입니다.

지난 12일 충북도청에서 열린
경제발전협의회에서 청주시장은
"녹지를 풀어서라도 유치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SYN▶남상우 청주시장
<녹지를 풀어서라도 제공...>

반도체 산업의 특성상 하이닉스 공장증설은
300밀리에 대한 수요가 극대화 되고 있는
적기에 이뤄져야 합니다.

내년 봄에 착공이 이뤄져야 한다는
긴박감까지 조성되고 있습니다.
◀SYN▶노화욱 정무부지사 / 충청북도
<올연말에 준비해서 내년 1/4분기 착공...>

그러나 하이닉스 유치에 대해
충청북도는 뚜렷한 방안을 내놓지 않고
느긋합니다.
◀SYN▶정우택 지사 / 충청북도
<중요한 문제이기에 노력해야...>

하이닉스 공장 증설에 대한
최근의 분위기에 대해 일각에서는
'이천지역 규제'를 풀기 위한 하이닉스의
'정치적 제스처'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300밀리 라인을 이미 중국에 증설했고,
지난 10일 중국공장 준공식날 우의제 사장이
정부방침과는 달리 규제완화 발언을 하며,
어색한 분위기를 계속 이어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SYN▶남상우 청주시장
<우 사장 규탄 서명운동...>

더우기 준공식날엔 하이닉스 출신
정무부지사가 참석하기도 했습니다.
◀SYN▶노화욱 정무부지사 / 충청북도
<축하사절로만...추후에 논의키로...>

충청북도가 이번 증설기회가 아닌
'추후 설비투자 약속'으로 끝을 보려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지역균형발전론과 물밑교섭에
안주하지 말고, 스스로 정한 경제특별도를
효과적으로 달성하려면 충청북도가
하이닉스의 청주 증설을 더욱 적극적이고
강력하게 추진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