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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예산안 가결여부 입장 불확실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5  취재기자 : 정구천, 방송일 : 2003-12-09, 조회 : 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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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청주시가 실시중인 명암지-산성간
도로개설공사의 예산지원 문제를 놓고
청주시의회가 확실한 입장을 나타내지 못하고 있습니다.예산안을 통과시키자니 돈이 너무 많이 들고,부결시키자니 공사가 중단돼 파장이
커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정구천 기자
◀END▶

◀VCR▶
청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가 명암지-산성간
도로공사비의 가결 여부를 놓고 머뭇거리고 있습니다.

청주시가 2천7년 준공 예정으로 지난해 6월
착공한 이 도로는 폭 20미터 3.96킬로미터에
공사금액은 588억원.

물가상승을 감안하면 천억원 이상 들것이라는 이 도로 공사비로 내년 예산안 21억3천만원이 시의회에 올라왔기 때문입니다.

특히 초선의원들을 중심으로 시내의 작은 도로사업을 접어둔 채 그 많은 돈을 들여 새 도로를 만들어야 하느냐고 공개적으로 비판하고 있습니다.

◀INT▶
연철흠 의원/청주시의회
"대체도로가 있는데도 추진하는 것은 무리"

생태계 파괴를 걱정하는 단체도 도로개설
자체를 반대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INT▶
김태경 사무국장/백두대간 보전시민연대
"기존도로의 활용,목련공원 길 활용이
생태계 보호차원에서도 좋다"

시의원들도 대체적으로 시 재정을 압박할 도로공사는 무리라는 생각을 하고 있으면서도 드러내놓고 집행부를 질타하지 못합니다.

공사가 중단될 경우 공무원 10여명이
징계를 받을 것이란 이유에섭니다.

학연.혈연.지연도 시의회 본연의 견제,감독을
무디게 하고 있습니다.

(S/U) 이런 상황이기 때문에 일부 시의원들의 주장이 공감대를 얻으면서도 공사중단으로
갈 수 있는 예산안 부결을 하지 못한채
시의원들이 주저하고 있습니다.
MBC NEWS 정구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