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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하천 오염 논란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7  취재기자 : 이정미, 방송일 : 2006-08-16, 조회 :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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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충북의 대표적인 관광지 가운데 한곳인
청원군 미원면 옥화대 하천에서
최근 한 달 동안 초록빛의 물질이
대규모로 발견되고 있습니다. 아직 성분조차
규명되지 않고 있어서 주민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습니다. 이정미 기자입니다.
◀END▶


◀VCR▶
푸르러야할 하천이 온통 초록색으로 보입니다.

가까이 다가가보니 이끼와 비슷한 물질이
투명한 하천의 바닥을 뒤덮고 있습니다.

바위 하나를 꺼내봤습니다.

미끈거리는 물질이 부글부글 끓는 듯합니다.

최근 옥화대 주변 하천에서 대규모로
나타나고 있는 현상입니다.

◀INT▶ 손언연
"누가 버리고 가나 해서 처음엔 잡으려고
했죠. 그런데 그게 아니야."

하천을 따라 올라가봤습니다.

(s/u) 하천 상류에서도 정체모를 물질이
바닥에 가라앉아 사람이 걸을 때마다
뿌옇게 일어납니다.

이 하천은 보은에서 청원을 거쳐
괴산까지 흘러들어가기 때문에,
유해물질일 경우 상수원 오염까지도 우려되지만
아직도 성분이 규명되지 않고 있습니다.

◀INT▶ 안제훈
"저 아래에선 이 물을 상수원으로 사용"

◀INT▶ 탁관선
"이 모양인데 행정기관은 뭐하는 거야"

청원군은 유해물질로 보이진 않으며
보건환경연구원에 정확한 성분 검사를
맡겼다고 밝혔지만, 유해물질이 아니라 해도
관광객들의 기피로 주변 상인들은 이미
올해 피서철 장사를 망쳤습니다.
mbc news 이정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