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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정치후원문화 바뀐다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5  취재기자 : 이병선, 방송일 : 2005-12-11, 조회 : 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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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예전엔 정치자금과 관련이 없던 일반 개인들의 소액 후원금이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검은 뭉칫돈으로만 여겨졌던 정치 후원금
문화가 바뀌고 있습니다. 이병선 기자입니다.
◀END▶





◀VCR▶
올들어 국회의원들의 후원금에 나타난
가장 큰 변화는 10만원 안팎의 소액 후원금이
대폭 늘었다는 것입니다.

청주 흥덕을 노영민 의원의 경우
전체 후원금 가운데
소액 후원금의 비율이 70%대로 지난 해보다
두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도내 선관위에 들어온 기탁금은
더욱 늘어, 지난 5년 평균 기탁액에 비해
무려 180배나 많아졌습니다.

지난 해부터, 10만원까지 정치자금을 후원하면
연말정산때 주민세 10%를 더 환급해준 효과가 나타난 것입니다.

◀INT▶
노영민 의원/청주 흥덕을
(소액다수로 받다보니 소신껏 일할 수 있고..)

하지만 이같은 변화가 깨끗한 정치문화로
완전히 자리잡기엔 넘어야할 산이 많습니다.

◀INT▶
김성일/도선관위 홍보과
(아직 정치권에 불신.. 호의적이지만은 않다)

(S/U) 또 적립된 신용카드 포인트나
인터넷, 휴대폰으로도 정치자금을 낼 수 있지만
아직 널리 알려지진 않고 있습니다.

정당 입장에선 수만명에 달하는 당원들에게
일일이 소득공제 영수증을 발송하느라
업무가 폭증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또 많은 자금이 필요한 지방선거를 앞두고
내년 3월부턴 시.도당의 후원회마저
폐지되기 때문에 정치권이 검은돈의 유혹에
빠질 우려도 높아, 지속적인 제도 보완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이병선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