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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광역쓰레기시설 시급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932  취재기자 : 이병선, 방송일 : 2001-08-27, 조회 : 2,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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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혐오시설에 대한 주민 반발이
워낙 거세기 때문에 광역 쓰레기
처리시설을 설치하는데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지금부터 또하나의 시설을
추진하지 않으면 5-6년 뒤엔
쓰레기 대란이 일어날지도 모릅니다.
이병선 기자입니다.
◀END▶


◀VCR▶
주민 반발로 10년 만에 가까스로 문을 연 청주권 광역쓰레기 매립장엔 청주.청원에서 하루 450톤의 쓰레기가 쏟아져 들어옵니다.

지금 같은 추세라면 오는 2007년엔 매립이 완전히 끝나 또하나의 처리시설이 필요하게 됩니다.

(S/U) 이같은 시설 하나를 설치하는데 보통
5-6년 이상 걸리기 때문에 쓰레기 대란을 막기 위해선 당장 지금부터 서둘러 추진해야 합니다

청주시는 오창과학단지의 소각장을
하루 200톤 처리 용량의 광역시설로 확대하면
쓰레기 문제를 해소할 수 있다는 입장이지만
주민 반발에 부딪혀 있습니다.

청주시는 관련법상 소각시설을 광역화하지 않을 경우 주민 지원도 불가능하다며
설득 작업을 펴고 있습니다.

◀INT▶
조중희/청주시 복지환경국장

반면 청원군은 광역 쓰레기 처리시설의 필요성은 인정하면서도 주민 반발을 우려해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청주.청원지역의 어느 곳이든 내 집 근처에는 안된다는 님비현상을 극복하지 못하면 불과 몇년 뒤면 넘쳐나는 쓰레기를 감당할 수 없게 됩니다.

◀INT▶
남기헌/충청대 교수

한편 청주시는 청원군과의 협의가 원만하게 이뤄지도록 충청북도가 적극적으로 중재에 나설 것을 요청할 계획입니다.

MBC NEWS 이병선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