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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원흥이 찾은 폴콜먼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7  취재기자 : 송영석, 방송일 : 2006-03-16, 조회 :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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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지구를 걷는 사람'으로 불리는
세계적인 환경운동가 폴 콜먼 씨가
청주 원흥이 방죽을 찾았습니다.
개발과 자연보존을 융합한 성공적인
사례로 꼽히는 원흥이 방죽에 대한
칭찬과 함께, 생태계 보존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정미 기잡니다.
◀END▶

◀VCR▶

세계적인 환경운동가인 영국인
폴 콜먼 씨가 청주를 찾았습니다.

지난달 24일 한반도 횡단을 시작한지
20여일만에 두꺼비 서식지인 원흥이
방죽을 방문했습니다.

전세계를 걸어다니며 평화와
생명의 나무를 심어 온 콜먼 씨는
방죽 옆에 풍년의 신목인 이팝나무
한 그루를 심어, 원흥이 방죽에
생명을 더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인간에게 삶의 터전을
빼앗기고도 알을 낳기 위해 방죽을 찾은
두꺼비의 강인한 생명력에 놀라움을
표시했습니다.

◀INT▶
폴콜먼 / 환경운동가 "자연이 아직 살아있어.."

자연과 인간의 거주지가 어우러진
원흥이 생태공원 개발 노력에 대해서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INT▶
폴콜먼 /환경운동가 "긍정적 조치다.."

16년간 전세계 39개 나라를 걸어다니며
지난 세기 동안
전쟁에서 쓰러진 1억명의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그 숫자에 해당하는
나무를 심어 온 콜먼 씨.

생태계 보존의 필요성도 함께
역설해 온 콜먼씨는 자연의 소중함을
등한시하면, 그 즉시 방죽의
두꺼비도 사라질 거라는 충고의 말을
남긴 뒤, 또 다시 긴 여정에 나섰습니다.
MBC 뉴스 이정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