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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

(완)종이 휠체어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4  취재기자 : 심충만, 방송일 : 2006-09-23, 조회 :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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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종이로 휠체어를 만드는
이색 대회가 열렸습니다.
대회 참가자들은 평소와는 달리
장애인들을 배려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심충만 기잡니다.
◀END▶

종이 박스 조각들이
휠체어의 모양새를 갖춰 갑니다.

모형에 불과하지만 발판 하나를 붙이는데도,
섬세한 계산과 배려가 필요합니다.

◀INT▶
"여기까지 오면 너무 짧고요"

진짜 휠체어를 들고 걸어 본 아이들은
휠체어 옆에 손잡이를 달았습니다.

◀INT▶
"다리가 바퀴에 자꾸 걸려서"

고민 끝에 완성된 휠체어들.

안전성을 고려해 안전벨트를 달았고,
심지어는 광폭타이어까지 장착했습니다.

홀로 다니는 장애인들의 외로움,
그 보이지 않는 곳까지 배려한
'커플 전용 휠체어'는 단연 눈길을 끕니다.

◀INT▶
"복지관 다닐 때 느끼고 생각했어요"

모두 평소에 없었던, 장애인에 대한
배려가 녹아 든 작품들입니다.

◀INT▶
"좀 더 생각할 수 있고.."

이 대회는 충북 장애인 종합복지관이
비장애인들을 상대로 처음 마련한
'휠체어 모형 만들기'.

[S/U] "장애와 비장애의 담을 허물기 위해,
이젠 비장애인들이 먼저 마음을 열고
다가서야 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습니다."

◀INT▶
"비장애인들도 노력을 해야"

장애인을 바라만 보았던
비장애인이들의 신선한 생각 바꾸기

서로를 이해하고 다가서는 기회였습니다.
mbc뉴스 심충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