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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허술한 폐교 관리대책 마련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7  취재기자 : 이태문, 방송일 : 2005-12-07, 조회 :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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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폐교관리가 소홀해 지역민들의
민원을 사고 있다는 지적이 잇따르자,
충청북도교육청이 관리대책을 내놨으나
실질적인 효과에 의문이 가고 있습니다.
이태문기자가 보도합니다.◀END▶


◀VCR▶
충청북도교육청은 폐교가 제때 임대되지
못하고 관리비만 축내자, 내년부터 임대 조건을
대폭 완화한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폐교를 임대한 자가 폐교시설을 보수하고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1회에 100만원 이상을
임대료에서 공제해 주기로 했습니다.
◀INT▶김재형 관재담당 / 충청북도교육청
<100만원 공제...>

임대업자에게는 좋은 조건일 수 있어
당장 활성화는 될지 몰라도,
임대료가 연간 천여만원이라면 전기와
수도시설, 건물도색 등의 보수비는 폐교 상태로
미뤄 임대료를 훨씬 넘을 수도 있습니다.

◀S/U 이태문▶도교육청은 또 폐교활용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효율적인 관리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지만, 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만만치 않습니다.

위원회가 임대를 결정해도 토지 기증자를
중심으로한 폐교인접 주민들은,
주민들의 혜택이 없는 임대를
결사 반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 교육부가 밝힌 '학생 100명이하 학교'
폐교 방침에 따르면 도내에서는 앞으로도
상당수 학교가 해당될 처지입니다.

마을 주민들과 공동으로 혜택을 볼 수 있는
구체적인 폐교관리 정책이 절실합니다. 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