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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충주)혁신도시 주변 땅값 '들썩'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0  취재기자 : 김계애, 방송일 : 2006-03-24, 조회 : 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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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혁신도시가 들어설
음성군 맹동면 일원이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묶이면서
인근지역의 땅값이 오르고 있습니다.
외지인들의 투기 바람에
원주민들만 피해를 보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김계애 기잡니다.
◀END▶
◀VCR▶

혁신도시 입지 예정지인
음성군 맹동면과 15분 거리인 금왕읍.

맹동면지역이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묶이자, 이 지역 땅 값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CG>정부가 올해 발표한 공시지가에 따르면,
음성군 금왕읍 금석리의 경우 지난 해
평균 20% 정도 상승했습니다.

금왕읍과 입지가 비슷한 대소면에서도
비슷한 오름세가 나타났습니다.

S/U"지역 개발에 대한 기대를 반영하듯,
최근 3년 사이 땅값이 2배 이상 오른 곳도
있습니다."

◀SYN▶공인중개사/음성군 금왕읍
"혁신도시 여파도 있죠"

진천 지역에서도 혁신도시 예정지인
덕산면 보다 인근지역에 대한 관심이 높긴
마찬가집니다.

◀SYN▶공인중개사/진천군 덕산면
"덕산면 말고 이월쪽으로 알아보더라"

실제로 음성군 지가 상승률은
1.23%, 진천은 1.29%로
전국평균인 0.35%를 3배 가량 웃돌았습니다.

그러나 거래가 없이 땅값만 올라,
땅값 상승이 원주민들에게는 오히려 부담으로
작용하지 않을까 우려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SYN▶공인중개사/음성군 금왕읍
"시골 사람들 세금 다 내면 뭐가 남아요.
옛날만 못하단 말이죠. 세금 때문에"

오랜 침체 끝에 찾아온 개발 호재에
외지인들의 투기 이익만 생기고
원주민들은 오히려 손해를 볼 수 있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계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