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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충주)충북 최초 장애인 전용버스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6  취재기자 : [정구천], 방송일 : 2006-09-16, 조회 :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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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충북에서는 처음으로
장애인과 그 가족들만 이용할 수 있는
전용 버스가 충주시에 등장했습니다.
모레(18)부터 운행되는데,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을 겪어왔던
장애인들의 기대는 남다릅니다.
임용순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휠체어를 탄 장애인이
장애인 전용리프트를 타고
손쉽게 버스에 오릅니다.

충북도내에서는 처음으로
충주지역에 등장한 장애인 전용버스입니다.

30인승의 이 버스 실내는
휠체어 등을 수용할 수 있도록
접이식 의자를 여럿 구비돼 있습니다.

버스 바닥에는 흔들림을 막기 위한
고정 장치가 설치돼 있습니다.

가장 기뻐하는 사람들은 당연히
기존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큰 불편을 겪을 수 밖에 없었던
장애인과 그 가족들입니다.

◀INT▶이미옥/장애인 부모

충주시는 이 버스를 모레부터
주중에만 하루 3차례 운행할 계획입니다.

충주시청을 기점으로 시내 주요지점을 거쳐
호암동 충주시장애인복지관 코스를
왕복 운행하는 것으로 계획돼 있습니다.

◀INT▶송기성 회장/충주지체장애연합회

이 버스는 충주시청 소속의 직원을
운전기사로 배정해,
당분간 시에서 운행할 계획입니다.

버스 구입비로 9,200만원이 들어간데 이어,
한 달 평균 40만원 정도의 운영비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INT▶한창희 충주시장

충북도내 기초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첫 장애인전용버스 도입을 계기로,
지역의 장애인과 그 가족들은
장애인 편의시설이 더욱 확충되기를
고대하고 있습니다.MBC뉴스 임용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