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홈
  2. 뉴스
  3. 오늘의 뉴스

오늘의 뉴스

리포트)호미지구 사업권 뺐기나?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4  취재기자 : 신병관, 방송일 : 2006-10-11, 조회 : 9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톡으로 퍼가기 이 글 링크복사
좋아요


◀ANC▶
충북개발공사가 첫 사업인 호미지구 개발을
시작도 하지 못하고 사업권을 뺏길지도 모를
위기에 처했습니다. 충청북도가 기존에
민간개발을 추진해왔던 일부 토지주들에게도
기회를 주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신병관기잡니다.
◀END▶


◀VCR▶
충북개발공사가 첫 사업으로 정해
택지개발을 추진해왔던 청주 호미지굽니다.

기존에 민간차원에서 개발을 추진해왔던
일부 토지주들이 반발하며
그동안 잡음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결국, 결정권을 가진 충청북도는
석달간의 유예기간을 두고 이들 토지주들로
구성된 민간 추진위에도 면적의 3분의 2,
토지주 절반의 동의를 받는다는 조건으로
개발 기회를 줬습니다.

◀INT▶권영욱 지역개발과장/충청북도
주민들이 기존에 해온 만큼 기회를 줘야...

뜻밖의 상황에 이미 서류까지 제출해 놓은
충북개발공사는 당황하는 분위깁니다.

충청북도가 관련 조례안을 제때
통과시키지 못해 사업이 늦어지게 되자,
일부 토지주들의 반발을 이용한 것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했습니다.

만일의 경우 법적 대응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입니다.

◀INT▶임노열 사업개발팀장/충북개발공사
민간 추진위 법적 권한이 없는 만큼...

현재로서는 민간 추진위가 개발 조건을
충족할 경우에는 이들에게 사업권이 주어질
가능성이 높지만, 충북개발공사를
지지하는 토지주들도 적지않습니다.

이에 따라 민간 추진위가 과연 얼마나 많은
토지주들의 동의를 받아내느냐가
충북개발공사가 첫 사업을 하느냐 접느냐를
좌우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신병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