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홈
  2. 뉴스
  3. 오늘의 뉴스

오늘의 뉴스

'영동 와인' 세계 시장 도전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2  취재기자 : 신병관, 방송일 : 2024-06-17, 조회 : 429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톡으로 퍼가기 이 글 링크복사
Loading the player..


좋아요


영동 와인이 세계 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습니다.

 

한류와 한식 바람을 타고 영동 와인이 이른바 K-와인의 대표주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신병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영동 포도로 와인을 생산하는 농가형 와이너리입니다. 

 

지난해 필리핀의 한 기업에 선물용으로 쓰일 와인을 판매한 데 이어, 올해 인도네시아의 유통업체로부터도 구매 문의가 와 상담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류와 한식의 인기에 더해, 동남아에서 귀족 포도 대접을 받는 샤인머스캣으로 만든 와인을 소개한 것이 주효했습니다. 

 

◀ INT ▶전인기/농가형 와이너리 대표 

"샤인(머스캣)이라는 포도가 동남아에서는 귀족 대우를 받는 그런 품목이 됐잖아요. 그래서 아마 그런 면에도 메리트가 있는 것 같고요..."

 

영동군이 협약을 맺고 영동 와인 3종의 미국 수출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미국의 힌식당과 한국 마트들이 관심을 보이면서, 현재 수출을 위한 식품검역 절차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 INT ▶정경순/영동군 와인산업팀장 

"한식당도 늘어나고 한식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면서 한국 와인에 대한 관심도 생겨나는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일본 최대 와인 산지인 야마나시현 관계자들도 영동의 와인 시설을 둘러보고 교류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아직 품질에서는 와인 선진국을 따라가는 단계지만, 한류와 한식의 인기를 활용하는 마케팅으로, 세계 시장에서 어느 정도 영동 와인을 알릴 수 있다는 판단입니다. 

 

영동군은 영동 와인의 이름값이 올라가면 수출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들이 영동을 찾아오는 유인책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INT ▶정영철 영동군수 

"대한민국 고유의 와인으로 자라잡을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도 많이 하고 그것을 관광자원화해서 최종적인 목표는 영동을 방문하고 와인과 연계시킨 관광산업으로 육성하려고 하는 게 가장 큰 목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국내 최대 와인 생산지인 영동, 이제 세계 시장의 문을 두드리며 한 단계 도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신병관입니다.

◀ E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