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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형제 절도단 검거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8  취재기자 : 송영석, 방송일 : 2005-11-30, 조회 :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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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행정도시 호재로 공사가 한창인
충청권 건설 현장을 돌며 2억원이 넘는
건축 자재를 훔친 3인조 가운데 2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형제입니다.
송영석 기잡니다.
◀END▶


◀VCR▶
오송과학산업단지내 교량 공사현장.

지난 23일 새벽, 공사장에 있던
철제 빔 50여개, 싯가 백만원어치를
누군가 밤새 화물차에 싣고 달아났습니다.

일주일만에 경찰에 붙잡힌 용의자는
33살 장 모씨 등 3명.
이들은 형제지간입니다.

공사판을 전전하던 이들은
돈이 궁해지자 범행을 모의했습니다.

◀INT▶
장 모씨 / 피의자 - "집이 어렵고..카드빚."

이들 3형제가 지난해 10월부터
새벽시간 대전.청주, 천안, 공주 등
충청권 대규모 건설현장을 돌며 훔친
철근과 H빔 등 건축자재는 밝혀진 것만
2억원 상당.

s/u) 이들은 훔친 자재들을
이 화물차에 실어 톤당 13만원씩 헐값을
받고 고물상에 팔아 넘겼습니다.

경찰은 이들 형제에게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고물상 업주들을
장물취득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가난이 싫어 함께 범죄의 길로 빠져든 형제.

결국, 그 죄값도 함께 치러야 하는 신세가
됐습니다. MBC 뉴스 송영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