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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여성 전략 공천 요구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1  취재기자 : 신병관, 방송일 : 2006-03-30, 조회 :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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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여성들에 대한 전략공천 요구가
거세지고 있습니다. 이에 불복하는
남성 후보들의 반발도 거세,
탈당과 무소속 출마로 이어질 조짐입니다.
신병관 기잡니다.
◀END▶


◀VCR▶
비례대표뿐 아니라 선출직으로 지방의회에
진출해야 한다는 여성계의 목소리와 달리
막상 도내에서 공천을 신청한 여성은
공천 신청자의 3%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그동안 정치활동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돼왔던 데다 아직은 후보층도
두껍지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나마 공천을 신청한 여성 후보들조차
예비선거전에 뛰어든 뒤 경선의 높은 벽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도내 여성단체들은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을 방문해
여성 공천 30%를 권고안으로 약속한 만큼
여성에 대해서는 전원 전략 공천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SYN▶남정현 충북여성민우회 대표
(30%도 훨씬 안되는 데 형평성 구실 안돼...)

각 당은 여성들을 최대한 배려하고 있지만,
엄연하게 공천심사라는 절차가 있고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전원을
전략 공천하기는 어렵지않느냐는 반응입니다.

◀SYN▶유성훈 열린우리당 충북도당 대변인
(여성만이라는 이유만으로는...)

◀SYN▶김회구 한나라당 충북도당 사무처장
(인적자원이 따르지못하는 것 솔직...)

여기에 경쟁관계에 있는 남성 후보들이
전략 공천이 이뤄질 경우 탈당과 무소속 출마도 불사하겠다며 반발하고 있어
각 당 모두 곤혹스런 상황입니다.

각 당이 여성 전략 공천을 어느 수준까지
받아들일 지, 공천에 따라 지지를 분명히
하겠다는 여성계와 남성후보들의 거취까지 얽혀 공천심사에서 또 하나의 난제가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신병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