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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감청 거의 없어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4  취재기자 : 이태문, 방송일 : 2005-10-03, 조회 : 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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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방경찰청 소속 각 경찰서에는
2대 이상의 감청 장비를 보유하고 있으나
긴급감청이 거의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충북경찰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2년 통신비밀보호법이 개정된 이후
지방청에 11대, 충주경찰서 3대,
청주동부경찰서 등 도내 10개 경찰서에
각각 2대씩 모두 34대의 감청장비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진천경찰서와 영동경찰서에서
살인사건과 관련해 각각 1건씩 긴급감청을
했을뿐이고, 감청을 위한 사전허가 신청도
3건에 불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