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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교원대 등록금 거부 투쟁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9  취재기자 : 이해승, 방송일 : 2006-03-21, 조회 : 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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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ＡＮＣ▶
한국 교원대 총학생회가 대학의 일방적인
기성회비 인상에 반발해 등록금 납부
거부 투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대학은
학칙대로 처리하겠다고 맞서고 있어
최악의 경우 미등록에 따른 집단 제적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해승 기잡니다.
◀ＥＮＤ▶



◀ＶＣＲ▶
한국교원대 총학생회가 지난해 12월부터
넉달째 기성회비 인상에 반발한 등록금
납부 거부 투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총학생회는 대학이 올해 일방적으로 신입생은
12%, 재학생은 8% 기성회비를 인상한 것은
국공립대 법인화에 대비한 사전
포석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ＩＮＴ▶
김호근 사무국장(한국교원대 총학생회)

지금까지 전체 재학생 가운데 10% 가량인
2백여명이 등록금을 납부하지 않았고
이 가운데 70여명은 동결된 금액만큼
총학생회로 납부하는 민주납부 운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교원대는 기성회비 인상은
이사회가 정당한 절차를 거쳐 결정했기 때문에
번복할 수 없고 학생들이 수업일수 1/4선인
오는 27일까지도 등록하지 않을 경우
학칙에 따라 처리할 수밖에 없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ＩＮＴ▶
김영남 학생처장(한국교원대)

교원대는 학생들에게 등록금 납부를
설득하는 한편 총학생회와 대화에 나서
미등록에 따른 집단 제적을 막기 위한
대책마련에 들어갔습니다.
mbc news 이해승입니다.
◀ＥＮ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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