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홈
  2. 뉴스
  3. 오늘의 뉴스

오늘의 뉴스

리포트-충주)메뚜기가 돌어온 뜰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5  취재기자 : 허지희, 방송일 : 2006-09-29, 조회 : 2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톡으로 퍼가기 이 글 링크복사
좋아요


◀ANC▶
농약 사용으로 인해 들판에서
메뚜기를 구경하기도 쉽지 않은게 현실입니다.

그러나 친환경 농법이 늘면서
추억속의 메뚜기 잡기도 가능해졌습니다.

허지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ND▶

가을 햇살을 머금은 황금 들판.

아이들이 채집망을 하나씩
챙겨들었습니다.

아이들은 고개 숙인 벼 이삭을 헤치고
메뚜기를 찾아나섭니다.

<메뚜기 찾는 그림>

하지만, 작은 고사리 손으로
달아나는 메뚜기를 따라잡긴 쉽지 않은 일.

먼저 잡은 메뚜기를 차지하려는
쟁탈전이 펼쳐집니다.

eff 선생님 저 주세요!!

◀INT▶
메뚜기 잡을려고 했는데요.
메뚜기가 너무 빨라서 안잡혔는데..
그래도 재밌어요.

"S/U 깊어가는 가을 들녘에서
어른들도 어린 시절로 돌아간 듯
메뚜기 잡기를 즐겼습니다."

살금 살금 다가가
날렵하게 손을 뻗는 게
어릴 적 솜씨를 짐작케 합니다.

EFF 잡았다! 이놈 잘생겼네~

◀INT▶
"시내에만 있다 벼 익어가는 것도 보고
메뚜기도 잡고 동심으로 돌아간것같아 좋아요"

요즘 좀처럼 보기 힘든 메뚜기가
이처럼 많은 건 5년째 농약을 쓰지 않고
농사를 지었기 때문입니다.

◀INT▶
이곳 쌀은 농약을 쓰지 않은
친환경 우렁이 농법으로 재배됐다...

메뚜기를 잡으며 보낸 가을날.

아이들에겐 경험해 보지 못한 재미를,,,
어른들에겐 어린 시절 추억을
되살릴 수 있었습니다.
mbc뉴스 허지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