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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증원 갈등.. 충북대병원 두 번째 사직서 수리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6  취재기자 : 김대웅, 방송일 : 2024-06-20, 조회 : 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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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병원에서 의대 증원 갈등으로 두 번째 사직서가 수리됐습니다.

충북대병원 전 비대위원장이던 배장환 교수는 자신의 SNS를 통해 사직의 변을 밝히면서,

"내년 신학기에 200명의 학생이 입학하면 아무리 교수들이 발버둥을 쳐도 제대로 된 의사로 키워낼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배 교수는 대학 측이 단체 사직서를 반려하자 고창섭 총장을 찾아가 직접 사직서를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지난달에는 정형외과 김석원 교수가 먼저 사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