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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선거구 분할 확정-1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6  취재기자 : 이병선, 방송일 : 2005-12-23, 조회 : 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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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충청북도의회가 결국 기초의원
4인 선거구 분할을 강행 처리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선거구 분할을 반대하는
민주노동당과 시민단체측이 상임위원회실을
점거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송영석 기자입니다.
◀END▶


◀VCR▶

◀EFFECT▶
(고함 소리)

선거구안을 상정한 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처음부터 파행으로 시작됐습니다.

민주노동당과 여성계, 시민단체 대표들은
의사봉까지 빼앗으며 강하게 저항했습니다.

이어 도의회는 본회의장으로 통하는
출입구를 모두 봉쇄하고 선거구 수정안 처리를 강행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한때 7-8명의 도의원과
정무부지사까지 본회의장에 들어가지 못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SYN▶
(문 열어! 나 의원이야..)

본회의장에선 민주노동당 당원과
도의원 사이에 고성과 욕설이 오가는 험악한
분위기가 연출됐습니다.

결국 권영관 의장은 선거구 수정안을
표결에 붙였고, 찬성 20, 반대 3, 기권 1표로
통과시켰습니다.

이에 따라 청주시 상당구의 가 선거구와
흥덕구의 바 선거구, 충주시 다 선거구 등
모두 8개 4인 선거구가 2인 선거구 2개로
나뉘게 됐습니다.

열린우리당과 민주노동당, 시민단체는
도의회를 장악한 한나라당의 정치적 폭거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SYN▶
배창호 위원장/민주노동당 충북도당

도의회 의결로 선거구 분할 문제는
일단락됐지만 상당한 부작용과 정치적 분쟁이
뒤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송영석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