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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청주대 총장선거-남은건 '파행'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7  취재기자 : 이해승, 방송일 : 2005-12-23, 조회 : 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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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ＡＮＣ▶
총장선출 방식을 놓고 구성원간
정면충돌을 벌여 온 청주대가 결국 파행을
막지 못했습니다. 이사회는 김윤배 현 총장을,
교수회와 직원 노조는 남기창 교수를 각각
차기 총장으로 선출해 청주대는 두명의
총장이 생겼습니다. 이해승 기잡니다.
◀ＥＮＤ▶


◀ＶＣＲ▶
청석학원 이사회가 차기 청주대 총장에
김윤배 현 총장을 재선임했습니다.

이사회는 3시간 가량 비공개로 진행된
회의 끝에 총장후보 추천위가 과반수의
찬성으로 추천했고, 대학 발전에
적임자라고 판단해 김윤배 총장을
차기 총장으로 재선임한다고 발표했습니다.

◀ＩＮＴ▶
김락형 이사장/청석학원

이사회가 열리는 동안 피켓 시위를 벌이며
민주적 직선총장 선출을 요구해온 교수회와
직원 노조는 즉각 반발했습니다.

김총장이 임명하는 모든 보직을 거부하는 등
학교 행정에 불복종, 비협조 운동을 결의하고
직선 투표로 선출한 남기창 교수를
민주 총장으로 선포한 뒤 독자적인 학사행정을
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ＩＮＴ▶
유정환 교수회장/청주대

신임 총장의 임기가 시작되는 오는 27일부터
2명의 총장이 각자 대학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어서 청주대는 당장 코앞에 다가온
신입생 모집 등 학사일정 전반에
차질과 혼선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이해승입니다.
◀ＥＮ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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