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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완)극동정보대, 안정 되찾나?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6  취재기자 : 정재환, 방송일 : 2003-02-10, 조회 : 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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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설립자의 비리 의혹을 둘러싸고 지난 여름부터 계속돼온 음성 극동정보대 학내 분규가 최근 임시이사체제 출범과 설립자의 구속 등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정재환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극동정보대 학내분규가 본격화된 것은
이 학교 노조가 학교 설립자인 류택희씨의
비리 의혹을 제기하며 파업에 들어가면서
부텁니다.

열악한 교육 환경이 등록금 유용 등
설립자의 비리에서 비롯됐다는 주장은
류씨 등에 대한 고소와 교육부 감사로 이어졌고
교수와 학생까지 동참하는 '사학비리
공동대책위원회'를 탄생시키며 재단퇴진을
요구하는 거센 시위와 집회가 반복됐습니다.

이에 맞서 재단과 학교측은 휴업 결정을 내렸고, 공대위측은 독자적인 수업과 업무 정상화에 들어가 사실상 학교 전체가
공황 상태에 빠져 들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교육부가 임시이사 4명을 파견하고, 지난 8일 설립자 류씨가 학교 예산과 사학진흥재단기금 등 80억여원을 같은 학교 법인에 사용하거나 횡령한 혐의로 구속되면서 분규 사태는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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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안팎은 여섯 달이나 학내 분규가
계속돼왔다는 사실을 잊게할 만큼
차분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신입생 등록 업무로 직원들의 일손도
바빠졌습니다.

교수들도 새 학기 수업 준비에 여념이
없습니다.

◀INT▶
(공대위를 학교발전위로 전환하고,
이사진과 협력해나갈것)

지역민들은 분규 과정에서 불거진
오랜 혼란과 노조원과 비노조원 등 구성원 사이의 갈등을 딛고 학교가 완전히 정상화되길
초조한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재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