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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저상버스 첫 선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2  취재기자 : 신병관, 방송일 : 2005-03-16, 조회 : 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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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ＡＮＣ▶
다음 달부터 운행에 들어가는 저상버스가
오늘(16) 시험 운행을 실시했습니다.
하지만 불법주차가 돼있는 일부 정류장에서는
저상버스가 제구실을 못해
장애인을 위한다는 취지가 무색했습니다.
신병관기잡니다.
◀ＥＮＤ▶


◀ＶＣＲ▶
장애인과 노인, 어린이들이 쉽게 타고
내릴 수 있도록 승차 계단을 없앤
저상버습니다.

충북도청을 출발해 산남동을 돌아오는
구간에서 시험 운행이 이뤄졌습니다.

차체가 길어 회전하는 데 어려움이 있지
않을 까 우려됐지만, 무난히 통과했습니다.

타고 내리는 데도 별다른 문제점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일부 정류장에서 휠체어 경사판을
접근시키는 것이 쉽지 않아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ＩＮＴ▶

정류장 인근에 불법 주정차 해놓은
차량들은 더욱 큰 걸림돌이었습니다.

불법 주정차 차량이 많은 정류장에서는
저상버스가 접근을 하지 못해 휠체어를 탄
장애인은 아예 타고 내릴 수가 없었습니다.

◀ＩＮＴ▶

다음 달부터 운행에 들어가는
저상버스는 청주 2대, 충주 1댑니다.

충청북도는 오는 2013년까지
전체버스 3대 가운데 한대는 저상버스로
바꾼다는 방침입니다.

이 때문에 어느 노선, 어느 시간대에
우선으로 저상버스를 배치하느냐도
고려할 부분입니다.

"이제 저상버스의 편리함을 도로 사정과
적절히 조화시켜서 실용성을 높이는 일이
남은 과젭니다.
mbc뉴스 신병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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