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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의림지 페스티벌, 날씨가 변수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7  취재기자 : 김계애, 방송일 : 2006-01-16, 조회 :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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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제천의 대표적인 계절 축제인
의림지 겨울 페스티벌이 오는 20일부터
열릴 예정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포근해진
날씨로 주최측이 준비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 이름 그대로 '눈과 얼음'을 소재로한
축제이기 때문입니다. 김계애기잡니다.
◀END▶
◀VCR▶

지난 가을 친환경적인 리모델링을 마치고
새롭게 거듭난 제천의 명소, 의림지.

이 곳에서 지난 해에 이어 두번째
의림지 겨울 페스티벌이 오는 20일 개막됩니다.

축제 사흘 동안 어른들은 얼음 낚시를,
아이들은 눈썰매를 즐기며 겨울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맹추위를 정면으로 맞서는 건각들의
알몸 마라톤에는 천 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INT▶

그러나 최근 한낮기온이 영상 8도 까지
올라가면서, 축제 관계자들의 속을
태우고 있습니다.

겨울 페스티벌의 주인공인
눈을 만들 수 없기 때문입니다.

S/U"지난 주말 내린 비를 피하기 위해
눈 조각의 일부는 이처럼 비닐을 씌워둔채
잠시 중단된 상탭니다."

축제의 주요 수익원인 눈썰매장도
군데군데 흙바닥이 드러났습니다.

제천시와 공동으로 축제를 주관하는
'의림지를 사랑하는 모임' 회원들이 밤새
눈을 뿌리고 있지만 금세 녹아버려
빈 곳을 채우기에는 역부족입니다.

◀INT▶

설상가상으로 당분간 한낮 기온이
영상 5도까지 오르고, 축제 하루 전날엔
한차례 비까지 내릴 것이란 예보가 나오면서
축제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계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