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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ND]어이없는 추락사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1  취재기자 : 이해승, 방송일 : 2006-05-14, 조회 :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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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청주의 한 고층아파트에서
주민이 엘리베이터 통로에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엘리베이터가 고장나 중간에 멈춰 있었는데도
주민들에게 통보를 하지 않아 발생한
어이없는 사고였습니다.

이해승 기잡니다.
◀END▶

◀VCR▶
오늘 오후 5시 50분쯤
충북 청주시 가경동 모 아파트 14층에서
주민 백모씨가 엘리베이터 통로에 떨어져
숨졌습니다.

백씨는 엘리베이터가 고장나 멈춰있는 사실을
모르고 문이 열리자 무심결에 들어섰다가
추락사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INT▶유족
"문이 열렸으니까 탔지..."

더욱 어이없는 것은
백씨가 추락사하기 20분 전에
엘리베이터는 이미 8층과 9층 사이에 멈춰서
타고 있던 주민이 구조되는 소동이 벌어졌다는 점입니다.

구조 작업을 마친 뒤에도
어느 누구도 주민들에게 고장난 엘리베이터를 사용하지 말라고 통보하지를 않았습니다.

◀SYN▶ 엘리베이터 수리 기사
"어떻게 통로마다 고장 표시하나"

사고 처리를 엉성하게 해 어이없는 2차 사고를 부른 관리사무소 측은, 뒤늦게 1층에만
슬그머니 접근 금지 표시를 해놨습니다.

경찰은 아파트 관리 책임자와 엘리베이터
제작사 관계자를 불러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 news 이해승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