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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남성 도우미 적발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8  취재기자 : 송영석, 방송일 : 2006-05-16, 조회 :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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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노래방에서 여자 손님들에게 술시중을 들고
성매매까지 한 남자 도우미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이들 가운데는 놀랍게도
남자 고등학생들이 끼어 있었습니다.
송영석 기잡니다.

◀END▶
◀VCR▶

경찰에 붙잡힌 노래방 남자 도우미들입니다.

이들은 여관을 숙소삼아 매일 밤 청주시내 25개 노래방을 돌며 여자 손님들에게 술시중을 들었습니다.

s/u) "숙소에서 발견된 도우미들의 명단입니다.
도우미 15명 가운데 9명은 미성년자들로 밝혀졌습니다"

앳띤 얼굴의 도우미 신원을 확인하자,고등학교 1학년생 17살로 드러났습니다.

이들 남자 도우미들이 받은 봉사료는 한시간에 3만원.

그러나 30만원을 받고 여자 손님과 외박을
나가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INT▶이 모군 (음성변조)
"우리보다 여자들이 더 잘놀아요."
(손님은 몇살까지?)"40대, 50대...."

이들은 단골 손님 가운데는 평범한 주부나
여대생들도 있다고 말합니다.

◀INT▶신 모씨 (음성변조)
"가정주부에서 회사원도 있고,학생도 있고
다양하죠.."

미성년자 도우미들에게 성매매를 시킨 이 모
씨등 3명에게는 구속영장이 신청됐습니다.

경찰은 휴대전화 통화 내역을 확인해
여성 단골고객 12명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송영석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