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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혁신도시-이권다툼 차단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7  취재기자 : 이정미, 방송일 : 2006-04-11, 조회 :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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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충북의 혁신도시는 두 개 군의 경계에
건설되기 때문에, 어느 군에 규모가 큰 기관이 배치되는가에 논란의 여지가 있습니다.
충청북도는 해당 자치단체와 상호협력 약속을
이끌어 냈지만 끝까지 지켜질지는 미지숩니다.
이정미 기자입니다.
◀END▶


◀VCR▶
cg------------------------------------------
충청북도가 진천.음성 혁신도시로의
이전을 추진하는 9개 공공기관입니다.

규모가 큰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의 예산이
2천억원인데 비해 가장 작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150억원으로
무려 13배 차이가 납니다.

지방수입으로 직결되는 지방세도
2억원을 넘는 기관이 있는가 하면
5천만원인 기관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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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기관이 어느 군 관할에 들어 서느냐에
따라 군의 이익이 달라지는 셈입니다.

이에 따른 이권다툼을 막기 위해
진천.음성군이, 효율성에 우선해
공공기관을 배치하겠다는 충청북도와
상호협력 협약을 맺었습니다.

◀SYN▶ 김경회 진천군수
"성공적으로 건설하도록 협조하겠다"

◀SYN▶ 우건도 음성군수 권한대행
"충청북도의 추진대로 돕겠다."

하지만 협약이 지방세 배분방법 등
구체적인 합의가 아닌 만큼,
건설과정에서 이익다툼이 일어날 가능성은
여전히 있습니다.

이미 혁신도시 유치과정에서 협약에도
불구하고 시.군간 과열경쟁을 빚은 바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만큼은 협약의 큰 뜻을 살리려는 해당 자치단체들의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mbc news 이정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