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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고급육으로 승부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3  취재기자 : 신병관, 방송일 : 2006-03-18, 조회 : 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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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앞두고
소값이 떨어지고 있지만, 수요가 늘고 있는
고급육만은 예외입니다. 수입개방에
위축되지 않기 위해서는 고급육만이 유일한
해결책이라는 인식이 농가에 확산되고
있습니다. 신병괍니다. ◀END▶

◀VCR▶
23년째 축산을 하고 있는 전철호씨,

3년전부터 고급육 생산에 전력한 덕에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앞둔 요즘도
다른 농민들에 비해 여유가 있습니다.

고급육은 냉동 위주인 수입쇠고기의
직접 영향권에서 벗어나 있는 데다
가격도 안정적이기 때문입니다.

처음엔 비육기간이 길고
부수 비용이 많이 들어 망설였지만,
지금은 주변으로부터 부러움의 대상입니다.

◀INT▶전 철 호 축산 농민
(처음엔 가격 좋은 데, 왠 고급육?)

실제로 일반육은 미국산 쇠고기가
수입되기도 전에 홍수 출하로
벌써 가격이 15%정도 떨어진 반면
고급육은 오히려 소폭 올랐습니다.

도시지역을 중심으로 고급육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영향입니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으로 시장 축소가
불가피한 일반육을 고급육이
대체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INT▶차 선 세 농업기술원 특화작목팀장
(브랜드와 종축계량 등...)

특히,내년에 식육 원산지 표시제가 도입되고
오는 2008년부터는 쇠고기 이력추적제가 시행돼
고급육 시장은 40%까지 확대될 전망입니다.

결국, 수입 개방의 파고 속에
충북 한우의 생존은 고급화의 성공여부가
그 열쇠를 쥐게 됐습니다.
mbc뉴스 신병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