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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자민련 몰락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7  취재기자 : 이병선, 방송일 : 2006-01-10, 조회 : 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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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충청지역을 대표하는 정당이었던 자민련이
사실상 문을 닫게 됐습니다.
최현호 도당위원장이 오늘(10) 탈당함으로써
자민련 소속 현직 군수들의 탈당도 시간문제로 보입니다. 이정미 기자입니다.
◀END▶




◀VCR▶
한때 충북의 맹주였던 자민련이 정당으로서
어렵게 유지하던 명맥마저도 사라지게 됐습니다

마지막 남아있는 상징적 존재였던
도당 위원장과 당직자들이 탈당과 함께
국민중심당 입당을 선언한 것입니다.

◀SYN▶
최현호 전 위원장/자민련 충북도당

이로써 도내 선출직 가운데 자민련 소속은
오효진 청원군수와 김문배 괴산군수, 그리고
비례대표인 정윤숙 도의원만 남게 됐습니다.

하지만 지방선거를 눈앞에 둔 상황에서
이들 역시 탈당은 시간 문제로 보입니다.

◀INT▶
오효진 청원군수
(다른 정당 입당 가능성 열어두고 싶다)

자민련은 지난 1998년 지방선거에서 도지사와
기초단체장 6명, 광역의원 19명을 당선시키며
명실상부한 충북의 대표정당이었습니다.

하지만 2002년 지방선거를 석달 앞두고
이원종 도지사가 한나라당으로 옮긴 뒤
2003년 송광호 당시 국회의원의 탈당,
2004년 총선 직후 정우택 전 의원까지
탈당하면서 자민련은 몰락의 길을 걸어왔습니다

(S/U) 지역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표심만큼 지역의 요구엔 부응하지 못한 정당이 결국 어떠한 길을 걷게 되는지..
자민련은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정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