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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어린이 독감 경보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9  취재기자 : 송영석, 방송일 : 2005-12-26, 조회 : 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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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ＡＮＣ▶
한낮에도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강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어린이
독감환자들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심지어, 예방접종을 맞은 어린이들까지
독감에 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도에 송영석 기잡니다.
◀ＥＮＤ▶

◀ＶＣＲ▶

청주 시내 한 소아과 의원.

이른 아침부터 감기에 걸린
꼬마 환자와 부모들로 북적입니다.

◀ＩＮＴ▶
정후근 / 환자보호자
"열나고..토하고.."

유행성 독감으로 입원치료를
받고 있는 아이는 이 병원에만
20명이 넘습니다.

지난 23일 충북지역에 유행성 독감 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38도 이상의 갑작스런
발열과, 기침, 인후통의 증상을 보이는
어린이 독감 환자들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미 예방접종을 맞은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소용이 없어 보입니다.

◀ＩＮＴ▶
이복수 / 환자보호자
"예방접종 했는데 워낙 심해서.."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선
감기때문에 결석을 어린이들도
속출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s/u) 아이들을 감기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선, 아이들로 하여금
부모들이 감기예방을 위한 노력들을
습관화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문의들은 강조합니다.

◀ＩＮＴ▶
이광수 / 소아과 전문의 "손씻게 하고.."

삼한사온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연일 계속되는 강추위 속에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을 중심으로 독감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MBC 뉴스 송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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