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홈
  2. 뉴스
  3. 오늘의 뉴스

오늘의 뉴스

(완)대학생 러브하우스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4  취재기자 : 허지희, 방송일 : 2006-12-03, 조회 : 2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톡으로 퍼가기 이 글 링크복사
좋아요


◀ANC▶
네, 이번엔 훈훈한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디자인을 전공하는 대학생들이
2주 동안 손수 작업 끝에
농촌지역 아이들의 놀이공간을 꾸몄습니다.

졸업과 취업을 앞두고 있지만
남을 위한 봉사로
대학시절의 소중함 경험을 만들었습니다.

허지희 기자...
◀END▶

(나무 자르는 그림)

나무를 자르고 못을 박아 모양을 만듭니다.

디자인을 두고 머리도 맞댑니다.

젊은이들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곳은
할아버지, 할머니와 사는 아이들을 위한
지역아동센터.

실내 디자인 전공 대학생 160여 명이
조금씩 힘을 보태 새로운 생활공간을
만들어 냅니다.

(화면전환)

"S/U 아이들은 위한 새 공간은
밤 낮 없는 대학생들의 노력으로
2주만에 완성됐습니다."

새 집을 접한 아이들은 놀란 듯
연신 탄성을 짓습니다.

◀SYN▶
우와~~

알록달록 그림과 둥근 컴퓨터 탁자가
마음에 드는지 방에서 떠날 줄 모릅니다.

천장을 높여 탁 트이게 만든
공동학습장에서 아이들은
이제 마음껏 뛰어 놀 수 있게 됐습니다.

◀INT▶
"전에 비좁았는데 넓어졌어요"

벽엔 아토피에 좋다는 황토를 발랐고,
격자 무늬를 넣은 넓은 창은
안정성과 세련미를 함께 살렸습니다.

◀INT▶
"현장실습이라고 생각"

집을 고치는 데 든 비용은 400만원.

학생들이 주머니를 털었고,
관련 업체의 도움도 받았습니다.

◀INT▶
"우리끼린 힘들었을 텐데"

◀INT▶
"학생들이 남달랐다. 고맙다."

화려하진 않지만 대학생들의 정성이 담긴
아기자기한 공간에서 아이들은
올 겨울을 더욱 따뜻하게 보내게 됐습니다.
mbc뉴스 허지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