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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완)괴강관광지 개발 본격화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2  취재기자 : 정재환, 방송일 : 2003-03-17, 조회 : 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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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괴산군이 6년이 넘게 지지부진했던
괴강관광지 개발사업을 정부에서 예산을
지원받을 수 있는 시설을 건립하는 것으로
계획을 수정하고 다시 추진해 그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정재환기자입니다.
◀END▶

수려한 풍광을 자랑하며
괴산읍을 관류하는 괴강.

이 강 주변을 관광지로 만들겠다는 계획은
이미 지난 1997년에 나왔지만, 현실성이 부족한
민자 유치가 주류를 이뤄 사실상 개발 자체가
어려울 것으로 여겨졌습니다.

그러나 괴산군은 최근
이 괴강관광지 개발의 틀을 완전히 바꿨습니다.

예전과 가장 큰 차이점은 열악한 지방 재정과 민자유치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주로 중앙에서 돈을 타올 수 있는 시설을 만드는
현실성있는 계획이 나왔다는 것 입니다.

◀INT▶

이에 따라 괴강관광지에는
청소년수련관과 향토사전시관, 오토캠핑장과
번지점프장 등이 들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 지원이 가능한 수련시설과
문화.레저 공간을 먼저 만들어 투자 여건을
좋게 만든 뒤에 음식점과 카페 등 상가 입주를
유도하겠다는 생각입니다.

그러나 350억원이 넘는 조성 비용 가운데
128억원이 국비로, 148억원이 군비로 편성돼
지속적인 예산 확보와 사업 대상지에 대한
토지 보상 등이 숙제로 남아있습니다.

결국 민자 유치에서 관 주도로 사업의 틀이 완전히 바뀌긴 했지만, 침체된 지역경기의 흐름을 바꾸는 결정적인 계기가 된다는 점에서
괴강관광지 개발이 다시 한번 지역민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재환입니다.//